<자료=통계청, 그래픽=김준호 기자>   ©중기이코노미

올해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6% 증가했다. 총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72.5%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9월 및 3분기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8조22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6% 늘었다.

상품군별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을 보면, 음식서비스(14.5%)가 가장 많았다. 이어서 음·식료품(13.4%), 가전·전자·통신기기(11.9%) 순이었다. 

3분기 모바일 쇼핑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9% 증가한 34조9581억원이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72.5%로, 대부분의 온라인쇼핑은 모바일에서 이뤄졌다.

한편, 지난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6조2151억원으로 17.0% 상승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6조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 5월(16조1059억원), 7월(16조1836억원) 이후 3번째다.

상품군별로 보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40.0%), 가전·전자·통신기기(25.8%), 음식서비스 (36.8%), 음·식료품(9.8%) 등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명절 이동,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여행 및 교통서비스의 거래액이 늘었고, 음식서비스와 음·식료품은 추석명절용 선물세트, 음식서비스의 다양화 등의 영향으로 거래액이 증가했다. 중기이코노미 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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