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 중소기업에 내일채움공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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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 중소기업에 내일채움공제 지원 중진공·장애인고용공단, 최대 5년간 기업납입금 전액 지원: 기사입력2021-11-05 17:18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장애인 고용 중소기업 재직자에 대한 내일채움공제 기업납입금 지원사업이 시작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5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부금에 정부지원금을 더해 5년 이상 장기재직한 근로자에게 목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올해 10월부터 사회적경제기업형 표준사업장 창업자금을 지원받고 사회적경제기업(예비 포함) 또는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완료한 기업이다.

재직 중인 청년 장애인 근로자 총 8명을 대상으로 최대 5년 동안 기업납입금(월 20만원)을 각 기관이 1:1 비율로 전액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코로나로 침체된 경제 상황으로 인해 장애인 근로자와 장애인 고용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이 염려됐다”며, “이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와 중소기업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동반성장과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현하는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이번 동반성장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제부담금 전부를 함께 지원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성장, 장애인 근로자 장기재직 지원 및 자산형성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공기관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현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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