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K-UAM Confex에서는 인천 UAM실증비행 협력을 위한 ▲인천시 ▲Skyworks(미) ▲모비우스에너지(미) ▲민트에어(한) ▲롯데그룹(롯데지주, 롯데렌탈) ▲인천산학융합원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중기이코노미

“도심항공교통(UAM)은 교통과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이며, 인천은 UAM 실증을 선도하기 위한 최적지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16일 2021 K-UAM Confex의 개막인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행사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인천 공항과 영종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다. 첫날인 16일 인천시는 美 LA UAM기관과 UMA산업육성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또 인천시, Skyworks(미), 모비우스에너지(미), 민트에어(한), 롯데그룹(롯데지주, 롯데렌탈), 인천산학융합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UAM실증비행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인천공항에서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세계적으로 UAM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의 기업 불로콥터 사의 UAM 실증비행이 시연됐다.

K-UAM Confex에 전시된 개인항공기   ©중기이코노미

전시회에는 한화, 현대자동차, LIG넥스원 등 UAM을 선도하는 기업과 신기술 유망기업 50여개사가 제품 전시 및 모델 설명회를 열었다.   ©중기이코노미

인천공항에서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세계적으로 UAM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의 기업 불로콥터 사의 UAM 실증비행이 시연됐다. <사진=국토교통부>

콘퍼런스에서는 미래 도시 관점에서 UAM 산업 생태계와 실증 도시의 측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시회에는 한화, 현대자동차, LIG넥스원 등 UAM을 선도하는 기업과 신기술 유망기업 50여개사가 제품 전시 및 모델 설명회를 열었다.

인천의 자월도, 덕적도, 이작도는 드론 특별자율화구역으로 선정돼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도심 항공 플랫폼을 활용한 하늘길 분석을 통해 안전한 실증 노선도 연구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기 정비 인프라 역시 UAM과 연계할 수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는 이러한 접점에 주목해 드론시험인증센터를 구축하고 UAM 항공, MRO, 드론산업을 연계한 인천형 항공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UAM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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