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17일 개최된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매전 ‘메가쇼 시즌1’ 현장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할 협동조합을 25일부터 모집한다.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은 소상공인협동조합의 매출확대와 자생력 제고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총 200개의 협동조합을 지원했다. 신청기간은 3월11일까지다.

올해부터는 협동조합의 업력·규모·매출·고용 기준에 따른 성장단계별(초기·성장·도약) 지원체계를 구축해 조합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합별 맞춤형 지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은 플랫폼 입점과 관련한 판로교육, 라이브커머스, 해외 플랫폼 진출 등을 지원한다.

오프라인은 유명 박람회 입점, 판로 컨설팅, 바이어 유통 상담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해외수출 특화사업을 추진해, 협동조합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콘텐츠 제작 지원도 활성화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은 조합의 유통 채널을 확장해 온·오프라인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소상공인협동조합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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