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건설·벌목업 사업장의 경우 오는 31일까지 보험료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장들은 연간 근로자에게 지급할 보수총액을 추정해 개산보험료를 신고·납부하고 다음연도 3월 31일까지 실제로 지급한 보수총액으로 확정보험료를 신고해 그 차액을 추가 납부하거나 반환받게 된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고용보험 실업급여 보험료율이 0.2%포인트 인상되기 때문에 올해 보수총액은 7월1일을 전후로 구분해 신고해야 한다.
보험료 신고·납부는 고용·산재 토탈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할 수 있고, 서비스 이용시 보험료 경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회원가입 절차 없이 공동 인증서나 간편 인증으로 로그인 후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규모 사업장의 부담을 줄이고자 오는 3월 31일까지 납부기한 연장신청서를 제출하면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도 가능하다.
기한 내 보험료를 신고·납부하지 않거나 신고한 보험료가 사실과 다를 경우 연체금·가산금·보험급여징수금 등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중기이코노미 신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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