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소상공인 온라인 광고 피해예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양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광고 분쟁을 미리 대비하거나 피해를 입은 뒤 도움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온라인광고 대행계약 이용 시 유의사항 홍보 ▲상담·조정·소송 절차 안내 ▲법제도 개선방안 연구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디지털 환경 속 패러다임 전환으로 발생하는 온라인 광고 분쟁 등에 대해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활동이 가속화됨에 따라 온라인광고 관련 분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KISA는 온라인광고 분쟁 예방부터 피해구제 지원까지 원스톱 상호협력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온라인광고 안심 이용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신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