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닷밀>

오는 7월 디지털 테마파크인 ‘루나폴’을 오픈할 예정이라는 닷밀은 프로젝션 맵핑과 AR, XR, 홀로그램 등 다양한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 프로젝트로는 통영 디지털 테마파크 ‘디피랑’이 있는데, 이는 1.5km의 산책로를 디지털 공간으로 변화시켜 국내 관광산업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피랑에 이어 닷밀은 제주의 청정자연 속 12만평 공간을 확보하고, 오는 7월 메타파크 ‘루나폴’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메타파크는 메타버스와 오프라인이 결합된 O2O(온∙오프라인 연계) 테마파크 플랫폼이다.

루나폴은 ‘제주에 떨어진 달의 세계’를 뜻한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달에 소원을 빌었고, 소원이 가득 쌓여 무거워진 달이 제주로 떨어졌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이곳은 소원을 관리하던 달의 민족 ‘루나리안’, 달에 살던 동물들인 ‘루나몰’, 움직이는 달조각 ‘루나락’, 간절한 소원이 담긴 ‘위싱볼’ 등의 세부적인 장치들이 실감미디어 기술력과 만나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낸다.

루나폴에는 디피랑과 같이 산책로를 따라 실감형 콘텐츠를 즐기는 ‘나이트워크’ 콘텐츠가 마련되며, 이와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들과 F&B 시설이 오픈될 계획이다.

루나폴은 메타버스 플랫폼 포가튼도어스에도 구현된다. 포가튼도어스는 닷밀에서 제작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은 디지털 테마파크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O2O플랫폼이다.

닷밀은 “닷밀의 모든 메타파크는 ‘잊혀진 문’을 뜻하는 ‘포가튼도어스’ 세계관을 공유하는데, 닷밀의 메타파크에 방문하면 마치 잊힌 판타지 세계에 들어온 경험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루나폴을 성공적으로 론칭함으로써 향후 닷밀이 선보일 메타파크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중기이코노미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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