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과 전국경제진흥원협의회는 15일 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제품 온라인 비대면 판로지원, 전통시장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 공익적 무료광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회성 단순지원이 아닌 상품화 코칭, 마케팅 지원, 판매지원 등 유통 전반의 통합지원이 주요 골자다.

앞서 공영홈쇼핑은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소상공인·벤처·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공공사업단을 발족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TV 및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을 통해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고 공익적 차원의 무료 광고도 제작·송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지역과 비대면 현장 설명회 및 상담회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전통시장의 경우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을 통해 생방송 판매 및 마케팅 지원을 돕는다. 아울러 공익광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은 장기 침체된 국내 여행상품, 지역홍보, 지역축제, 자선행사 등의 공익광고 제작해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실시되는 이번 사업의 비용은 공영홈쇼핑이 자체 공익예산을 편성해 투입한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공영홈쇼핑이 공공판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상생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신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