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 공공구매종합정보 직접생산확인 업무 페이지<자료=공공구매종합정보 홈페이지>

조달청이 직접생산 위반 및 우대가격 유지의무 위반 등 불공정 조달행위로 적발된 13개사에 대해 부당이득금 2억5000만원을 환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직접생산 기준을 위반한 업체는 12개사다. 이들 기업은 공기여과기, 비상경보기, 목재·판재, 플라스틱포대, 인조잔디, 3차원 프린터 등 6개 품목에 대해 하청생산하거나 타사에서 완제품을 납품받는 등 직접 생산하지 않고 수요기관에 납품했다. 조달청은 이들 기업에 대해 2억4100만원의 환수 결정을 했다.

우대가격 유지의무를 위반한 업체는 1곳으로, 이 기업은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한 일반용 음식물쓰레기처리기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계약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했다. 조달청은 이 업체에 대해 900만원 환수 결정을 했다.

강경훈 조달관리국장은 “앞으로도 불공정 조달행위로 부당하게 얻은 이익에 대하여는 철저한 조사 및 환수를 통해 조달시장에서의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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