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 수청동 소재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 <사진=경기도>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7~8월 2개월간 숲 체험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자녀들과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숲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숲 체험 프로그램은 ▲조물조물 자연물 만들기 ▲목공예 체험으로 구성됐다.

조물조물 자연물 만들기는 황토, 치자, 소목, 쪽 등의 천연염료를 활용해 손수건 염색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참여대상은 7세 유아 자녀를 둔 가족이다.

숲 체험 프로그램은 조물조물 자연물 만들기와 목공예 체험으로 구성됐다.<사진=경기도>

모든 프로그램은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조물조물 자연물 만들기는 해당 요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목공예 체험은 오후 2시부터 90분 동안 진행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자기가 만든 작품은 가져갈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경기농정 홈페이지 물향기수목원-체험프로그램(가족) 페이지에서 예약 신청하면 된다. 예약 가능 횟수는 월 1회로, 더 많은 가족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속 예약은 제한한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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