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별로 보면 ▲보석·시계·패션 117개 ▲문구·완구 38개 ▲가구·공예 85개 ▲레저·가방·신발 29개 등이다.

산업부와 롯데는 유통, 디자인, 브랜드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명품화 후보 제품 3~5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명품화 후보 제품에 대해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성에 따라 일부 제품은 정부, 공공기관 등에서 귀빈 대상 고급 선물용품으로 활용된다.

롯데는 전문 상품기획자(MD)의 심사참여,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백화점, 마트, 홈쇼핑 등 모든 유통채널에서 시범 판매한 뒤 그 성과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의 제품이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생활산업 분야는 1960~1970년대 수출 주력산업이었지만 중공업 및 정보기술(IT) 육성정책, 국내 생산기지의 해외 이전 등으로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다만 최근 소비욕구 변화, 한류 확산 등으로 앞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이 유리한 분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올해 하반기 중 생활산업을 고부가가치 창의산업으로 재도약시키기 위한 ‘생활산업 고도화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뉴시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