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진행된 서울 별빛캠핑 현장 <사진=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별도 보고 공연도 즐기는 1박 2일 친환경 캠핑이 운영된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월드컵공원에서 8월 13일부터 1박2일간 진행되는 서울별빛캠핑에 참여할 캠핑객을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2017년부터 해마다 열렸던 서울 별빛캠핑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개최가 중단되었다 올해 재개됐다.

올해 서울 별빛캠핑은 ‘슬로우 모먼트’라는 주제로 느림 속에서 함께하는 이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재생공원이라는 월드컵공원만의 장소적 특성을 고려해 친환경 캠핑문화에 기반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드카빙과 캔버스 아트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천체 관측 프로그램, 캠핑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할 문화공연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 별빛캠핑 참여를 원하는 팀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별도 링크를 통해 20일부터 신청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총 30팀을 선발한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이용남 소장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준비된 서울 별빛캠핑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멀리 떠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뜻깊은 휴식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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