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 ‘지구를 지키는 착한소비’라는 주제로 중소기업의 녹색제품을 판매하는 ‘2022년 1차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한 기술력은 있지만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내 녹색 중소기업들이 자신들의 제품을 직접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소비자들 역시 양질의 친환경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는 그간 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2012년부터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해왔다. 

기획전에는 30여개사가 참여하고 친환경 세제·친환경 종이컵·재생섬유 소재 제품·생분해 칫솔 등 170여개의 녹색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대 12% 할인쿠폰 및 슈퍼딜 등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실속 있는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사용하는 각종 생활용품을 녹색제품으로 사용하는 착한소비를 통해 기후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 지키기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10~11월 기간 중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을 2회 추가 개최해 국내 주요 온라인 오픈마켓 플랫폼에 녹색 중소기업의 상품입점 등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며, 기업의 자생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홍보, 실무 역량 증진 세미나 등을 추가적으로 진행한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민 여러분이 다양한 녹색제품을 만나보고 일상에서 쉽게 지구를 지키는 소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신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