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동반성장 종합평가 결과
<자료=동반성장위원회>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 중소기업 체감도가 모든 항목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동반성장위원회에 따르면, 공표대상 대·중견기업 215개사의 2021년 동반성장 종합평가 평균점수는 66.44점으로 2020년(69.04점)보다 2.6점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가맹업이 지난해보다 4.69점 상승했을 뿐 제조·건설·식품·도소매·홈쇼핑·백화점 및 면세점·통신·정보서비스·플랫폼·광고 등 모든 업종의 평균점수가 1년 새 하락했다.
동반위는 이에 대해 “중소기업 체감도 점수 하락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평가대상 215개사의 1~2차 협력중소기업 1만349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체감도 조사결과를 보면, 평균점수가 71.32점으로 2020년(74.08점)보다 2.76점 하락했다.
세부항목별로 보면, 협력관계 내 자금지원(-1.1점), 동반성장체제 내 추진체계(-0.7점), 거래관계 내 거래조건(-0.3점) 등에서 점수가 떨어진 것이 전체 체감도 하락으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향후 동반성장 추진 필요과제로는 합리적 납품단가 준수(41.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 공정거래법 등 제도 강화(18.9%), 임금격차 해소(14.7%), 판로지원 확대(12.0%)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 대기업과의 관계에서 협력 및 지원 필요분야는 자금지원(24.7%), 판로지원(19.9%),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13.2%) 순이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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