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자가측정 서비스’를 11월1일 오픈한다. 

사회적 가치란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가치를 말한다. 중기부는 2018년 5월 소셜벤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을 발표했으며, 이 대책의 일환으로 소셜벤처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가치평가모형을 민간과 함께 개발해 왔다.

이번에 오픈하는 사회적 가치 자가측정 서비스는 사회성과 측정과 관련해 가장 주목받는 임팩트 측정관리 방법론을 적용했다. ▲취약계층 소득증대 ▲자원선순환을 통한 폐기물 배출 감소 ▲교육·훈련 접근성 개선 ▲건강증진 접근성 개선 ▲장애인 보조 제품 서비스접근성 개선 ▲대기·수질오염 저감 ▲재생에너지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 등 7개 중점사회영역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할 수 있다.

서비스의 주요 기능은 ▲자동측정 ▲보고서 생성 ▲공시 ▲검증이 있다. 보고서 생성 기능으로 만들어지는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인 임팩트 보고서는 ▲기본정보 ▲사회적 성과 ▲사회적 성과 측정 지표 ▲리스크 및 추가정보 등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종적으로 화폐 단위로 환산된 사회적 가치를 보여준다.

사회적 가치 측정을 원하는 기업은 사회적 벤처기업 종합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자가측정이 가능하며, 기업에서 자가측정한 보고서에 대한 검증을 원하면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무료 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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