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가맹거래사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제20회 가맹거래사 실무수습교육을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대한가맹거래사협회>

(사)대한가맹거래사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제20회 가맹거래사 실무수습교육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가맹거래사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법률·경영 전문자격사로서 공정위에서 발급하는 유일한 전문자격증이다. 가맹거래사의 주 업무는 가맹본부 설립 시 정보공개서 및 가맹계약서 작성과 등록 대행,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 신청 대행, 프랜차이즈 관련 법률·경영 자문 등이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컨설팅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가맹거래사는 올해로 20돌을 맞았으며, 이번 가맹거래사 실무수습교육을 마침으로써 57명의 신규 가맹거래사가 탄생했다. 가맹거래사들 중 대다수가 변호사, 변리사, 세무사, 행정사, 경영지도사, 공인중개사 등의 복수 자격을 갖추었거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종사하는 전문가에 해당한다.

제20회 가맹거래사 실무수습교육은 가맹거래사의 현장 업무능력 향상, 유관기관에서 진행하는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강화, 기타 가맹본부를 컨설팅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등을 통해 철저히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교육으로 진행해 오다가 2년 만에 오프라인교육으로 전환됐다.

강성민 대한가맹거래사협회 회장은 “가맹거래사의 실무수습교육은 7주간 매주 주말 동안 10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하는 전문교육으로서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꾸준히 참여해준 교육생들이 충분한 자질과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교육지원에 있어 최선을 다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20회 가맹거래사들이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공정한 거래질서의 확립과 발전에 기여하는 데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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