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등산, 캠핑 등 야외 휴양 활동이 늘면서 관련용품 수입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야외 휴양 용품 수입은 3억55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수입액 역시 3억400만달러로 같은 기간 역대 최대 규모로 파악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이후 야외 휴양 활동 관련용품 수입은 매년 최대 규모를 경신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올해에도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에 비하면, 올해 같은 기간 수입액은 2.4배 늘었다.

등산용품은 올해들어 10월까지 43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74.5% 증가했으며, 캠핑용품은 2억6200만달러로 3.9% 줄었다.

등산용품은 등산화 3100만달러, 등산스틱 1200만달러 순으로 수입됐으며, 캠핑용품은 텐트 1억5300만달러, 캠핑트레일러 5700만 달러, 그늘막 3800만달러, 에어매트 1500만달러 순으로 수입됐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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