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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 국내 광고산업 규모는 전년대비 8.6% 증가한 18조9219억원으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내용의 ‘2022 광고산업조사(2021년 기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1년 한 해 동안 ▲광고대행업 ▲광고제작업 ▲광고전문서비스업 ▲인쇄업 ▲온라인광고대행업 ▲옥외광고대행업 등 6개 광고산업 업종 중 한 가지 이상의 광고사업을 영위한 1900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국내 광고산업 업종별 규모는 광고대행업 7조7684억원(6.2%↑), 온라인광고대행업 4조8388억원(7.6%↑), 광고전문서비스업 3조861억원(7.7%↑) 등의 순이다.

매체 기준으로 광고산업 규모를 보면, 매체 광고비는 13조6552억원으로 72.2%를 차지했다. 매체 광고비는 방송, 인쇄매체, 인터넷 및 옥외 부문 취급액을 의미한다. 매체 외 서비스 취급액은 5조2667억원(27.8%)으로 조사됐다.

매체 광고비 중 인터넷매체(PC, 모바일) 취급액은 7조2349억원으로 전년대비 9.7% 증가했고,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이 중 모바일 취급액(36.6%)은 5조42억원으로 2020년부터 컴퓨터(PC) 취급액(16.3%)을 추월했다.

2021년 종사자 수는 7만4485명으로 전년대비 8.1% 증가했다. 신규 채용인원은 총 9684명으로 2020년 4195명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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