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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후 맞는 연말과, 늘어난 모임으로 수요가 늘면서 축제·파티용품 수입이 급증했다.

29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축제·파티용품 수입은 64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1.7%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수입액은 5600만 달러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그 기록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올해 4월 18일 거리두기 해제 후 축제, 모임 등이 본격 재개하면서 관련 수요가 확대되며 계절적 수입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품목별로는 크리스마스 용품 수입액이 3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5.9% 증가했으며, 기타 축제용품은 2700만 달러로 61.2% 증가했다.

축제·파티용품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전체 수입액의 94%를 차지한다. 중국 다음으로는 미국, 독일 순으로 많았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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