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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1월 한달 동안 배곧서울대병원 건립공사 등 총 156건, 2조4000억원 상당의 대형사업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신규 공고는 111건, 1조6685억원이며 이월 공고는 45건, 7462억원 규모다.

주요 신규사업을 보면, 신규 공사는 ‘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설공사’, ‘강서구 통합신청사 건립공사’,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공사(1-1공구)’ 등 32건, 3648억원 상당의 사업이 입찰을 앞두고 있다.

물품은 ‘총톤수 3000톤급 수산계고교 공동실습선 건조 구매’, ‘2022 학생스마트교육 환경 구축사업’, ‘수소저장용기 비파괴 모니터링 시스템’, ‘클라우드 기반 제조 플랫폼’ 등 21건, 1070억이다. 용역은 ‘23~25년 정보통신시스템 유지관리 용역’, ‘2023 홈텍스 상담 위탁운영’, ‘2023년 입체주소 및 실내 이동경로 구축 용역’ 등 58건, 1967억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한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해 총 3106건, 31조3259억원 상당의 대형사업 경쟁입찰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대형사업 경쟁입찰 3044건, 24조6495억원 대비 62건, 6조6764억원(27.1%)이 증가한 수준이다. 월평균 입찰금액은 2조6105억원이었으며, 가장 많은 달은 8월로 5조820억원이었고 가장 적은 달은 2월로 1조2233억원이었다.

자세한 입찰진행 현황은 나라장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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