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사 변동 등 자료제출 부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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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열사 변동 등 자료제출 부담 줄어든다 공정위 “지주회사 설립 등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고”: 기사입력2023-01-03 16:28
신지아 기자 (jiah1288@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 계열사 변동, 지주회사 설립·전환 등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기업집단포털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기업집단포털은 공정위가 대기업집단과 지주회사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관리·분석하고, 분석한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사이트다.

공정위에 따르면 기존에는 대기업집단 및 지주회사 관련 신고가 방문·우편 등 오프라인 방식으로만 이뤄져 불필요한 행정비용이 발생했다.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온라인 사이트 기업집단포털을 통한 신고가 활성화 돼 기업의 자료 제출 불편·부담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기존 입력자료(친족 현황, 회사별 주주 현황)를 기반으로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가 자동으로 조회되고, 총수일가 지분율 등에 따라 규제대상 여부, 현황, 분포도 등을 확인·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공익법인과 국외계열사에 대한 공시의무 신설을 반영해 관련 자료제출 및 분석·관리 기능도 도입했고, 일반지주회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관련 정보 등을 확인·분석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공정위는 “기업집단포털 신규 서비스는 2023년 1월 3일 개시되며,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반영해 기업과 국민의 접근성과 신뢰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신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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