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용혜인 의원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3당의 신속한 협력과 논의로 2월 임시국회 내에 이상민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용 상임대표는 “이태원참사 이후 100일이 되어가지만 유가족과 국민 분들은 여전히 국가의 부재에서 신음한다”며, “이상민 장관의 탄핵은 제대로 된 책임자 처벌의 시작이자 무력화된 재난관리체계를 되살리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민 장관의 미국 출장에 대해 “참사의 원인도 궁금해하지 않는 장관이 미국 출장을 간다고 무엇을 배울 수 있겠나”라며, “장관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질타했다.

용 상임대표는 “적어도 100일을 넘기는 2월6일에는 야3당의 논의가 시작되어야 한다”며, “다음주 중으로 탄핵소추안과 특별법을 발의하면 2월 말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다”고 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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