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가 3월 3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대국민 무료세금상담을 진행한다.   ©중기이코노미

한국세무사회가 3월 3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대국민 무료세금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무료세금상담은 전국 1만5000 세무사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세무사사무소에서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생업으로 바쁜 납세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무료세금상담은 전화 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조세전문가이자 경제전문가, 사업자의 멘토인 세무사의 도움이 필요한 납세자는 가까운 세무사사무소에 방문하기 전에 먼저 전화로 상담 가능 시간과 방식 등을 문의하고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한국세무사회는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세무사’를 지향하며 매년 2차례(3월 납세자의 날, 9월 세무사 제도창설 기념일)에 걸쳐 세무사 재능기부를 통한 대국민 무료세금상담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납세자의 날 맞이 무료세금상담에는 총 1855명의 세무사가 참여해 약 3만306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은 “한국세무사회는 그동안 국민 누구나 무슨 문제가 생기면 세무사를 제일 먼저 찾는 생활 밀착형 전문가인 세무사가 되기 위하여 무료세금상담을 비롯한 여러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최근 어려워진 경제 여건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세무사의 도움이 절실한 납세자들에게 이번 무료세금상담이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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