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BMW 신규등록 수는 2만268대로 전년보다 21.0% 성장세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사진=BMW5시리즈 카탈로그>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수입차들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1~6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9만4263대로 전년 상반기 7만4487대보다 26.5% 성장했다고 4일 밝혔다.

올 상반기 브랜드별 등록현황을 보면 BMW가 2만268대로 전년보다 21.0% 성장세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1만6642대(전년대비 42.8% 증가), 폭스바겐이 1만5368대(41.4%), 아우디가 1만3536대(44.0%)를 판매하며 급성장했다. 또 포드가 710대를 판매, 전년 대비 30.2% 성장세를 나타내며 5위에 올랐다.

상반기 베스트셀링 카는 BMW 520d(3863대)이었다.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3675대, 메르세데스-벤츠 E220 CDI 3052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 2579대,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 2509대 순이었다.

한편 6월 신규등록대수는 1만7803대로 전년 같은 달 1만2792대보다 39.2% 늘었다.

수입차 등록 현황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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