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와 풀무원식품, 협력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
풀무원식품이 3년간 210억원 규모로 협력사 동반성장 활동을 지원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풀무원, 협력중소기업과 함께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를 위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협력거래(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해 원재료 가격변동 시 납품단가 변동분 반영을 위한 상호 협의 및 조정을 추진한다.
또, 올해부터 3년간 총 210억원 규모로 식품 산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임금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 ESG경영 지원, 동반성장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하고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아울러 동반위는 풀무원과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 도출·홍보도 지원한다.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은 “향후에도 풀무원이 동반성장 문화를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종합식품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신지아 기자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기co-이슈
중기co-비즈
객원 전문기자 칼럼
알림설정
독자의견
총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