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약 119조원으로, 공공구매가 중소기업 판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118조9000억원이었으며, 공공구매 참여 중소기업 수는 전년보다 18.1% 증가한 약 11만8000개사였다.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목표비율제도에 따라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를 이행해야 하는 공공기관은 국가기관·지자체·공기업 등 856개 기관이다. 

이와함께 기술개발 제품과 여성 및 장애인 기업제품 구매도 2021년에 비해 늘어나 중소기업 R&D 촉진과 사회적 약자 기업의 판로지원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공기관이 중기부에 제출한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액은 총 118조4000억원이며, 이는 기관 전체 구매액의 75% 수준이다. 

이영 장관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많은 중소기업들이 공공구매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공공기관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올해도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