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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승용차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28일 관세청이 내놓은 2023년 1분기 승용차(중고차 제외) 교역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154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1.1%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수입액은 37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미국·캐나다·호주·영국 순이었고, 베트남·칠레·남아공 등은 전년동기 대비 수출이 감소했다.

특히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은 60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8.4%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친환경 승용차는 미국(+83.1%)·독일(+90.4%)·캐나다(+136.4%)·프랑스(+42.1%)·이스라엘(+104.9%)·스웨덴(+21.4%) 등으로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

주요 수입 대상국은 독일·미국·영국 순이었으며, 친환경차 수입은 18억1000만 달러로 중형차 위주로 수입이 증가했다.

승용차 수출 대당 평균단가는 2만2578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6% 상승했으며, 수입 평균단가는 4만8924달러로 9.2% 상승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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