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8일 방송채널(PP)산업 재도약 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미래부와 방통위 관계자들이중소 콘텐츠 제작사들을 위한 종합 지원시설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미래부/뉴시스>

PP(Program Provider)는 채널사용 사업자를 말하며 YTN, OCN, 바둑TV처럼 콘텐츠를 제작해 자신의 채널로 공급하는 사업자다.

MPP(Multiple Program Provider)는 복수의 PP(채널)을 소유해 운영하는 CJ E&M과 같은 사업자를 말한다.

SO(System Operator)는 지역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다. PP를 비롯한 채널의 방송들을 가입자들에게 송출한다.

MSO(Multiple System Operator)는 복수의 SO를 보유한 사업자를 말한다. 대부분의 SO가 대기업 계열로 통일되면서 현대HCN, CJ헬로비전, CNM커뮤니케이션, 한빛방송 등 MSO들이 지역별로 나눠 SO 역할을 하고 있다.

MSP(Multiple SO PP)는 SO와 PP를 겸한 사업자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지난 1일 PP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하면서, SO 등 플랫폼 사업자들은 중소·개별 PP의 채널을 20% 이상 의무적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료방송 시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되 PP 시장의 다양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플랫폼사업자와 PP간 거래관계에서 발생하는 MSP 및 MPP의 부당한 교차편성, 끼워팔기, 불리한 거래조건 강요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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