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바라보는 바다 석양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객실에서 에메랄드 빛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멋진 경관과 함께 역사의 숨결과 바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여름 최고의 여행지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임진왜란 명량대첩 전승지를 테마로 한 판옥선 모양의 숲속의 집 12동, 거북선 모양의 산림문화휴양관 1동 14실의 숙박시설과 목공예체험관, 잔디광장, 산책로를 갖춘 전라남도 진도의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을 소개했다.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한반도 서남단 남도의 끝자락,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보배의 섬 진도에 위치한다.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섬 진도는 에메랄드 빛 드넓은 푸른 바다와 섬들을 품고 있으며, 암갈색의 수피를 입고 있는 해송, 천연 향균 피톤치드가 함유돼 있는 편백 등 다양한 수종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천혜의 자연경관인 다도해상국립공원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운림산방, 세방낙조 등 진도의 관광명소와 인접해 있어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한다.

거북선 모양의 국립진도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는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관, 방문자안내소, 남도소리체험관, 잔디바다, 데크로드 등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역사 관련 숲해설 프로그램과 삼별초 항쟁, 충무공 이순신의 임진왜란 활약상(명량해전)에 대해서 알아보는 ‘역사와 함께하는 바다숲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많다.

또한, 유아와 청소년에게 인기 있는 대나무 목걸이, 솟대 만들기 프로그램도 인기 프로그램으로 운영중이다.

숙소는 산림청 국립진도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고 사용할 수 있다. 선착순 예약, 주말추첨제, 성수기추첨제, 장애인우선예약, 다자녀우선예약 등의 정책으로 운영된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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