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국적·나이·성별·학력을 철폐한 차별 없는 ‘바리스타 공개채용’을 열흘 동안 진행한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0일까지 열흘 동안 전국의 1800여 매장에서 근무할 바리스타를 공개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커피와 고객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유했다면 학력, 나이, 성별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단, 식품접객업 종사자 필수요건으로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를 소지해야 한다.

특히, 이번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채용에서 동종업계 최초로 외국인 바리스타 채용도 이뤄진다. 외국인 바리스타 공개채용은 스타벅스가 추구하는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의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꾸준히 외국인 바리스타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 외국인 지원자의 경우 출입국관리법에 규정된 바에 따라 근무할 수 있는 체류자격이 있어야 한다. 또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TOPIK 3급 이상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면 채용 시 우대한다.

세 자릿수 규모에 달하는 이번 공개채용은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진행한다. 지원 가능한 근무시간 형태는 ▲하루 5시간씩 주 25시간(주말 포함) 근무 ▲하루 3시간씩 주 15시간(주말 포함) 근무 ▲하루 8시간씩 주 16시간(주말 전용) 근무 등 총 세 종류다. 최종 합격한 지원자는 오는 10월23일 이후 전국 매장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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