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 백만본, 억원<자료=농림축산식품부,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농림축산식품부가 12일 발표한 ‘2022년 기준 화훼 재배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화훼 판매량은 7억4000만본(분)으로 전년 대비 0.8%(600만본) 증가했다. 판매액 역시 5651억원으로 전년 대비 5.0%(269억원) 늘었다. 국민 1인당 화훼 소비액은 11.1% 증가한 1만3764원을 기록했다.

특히, 반려식물·실내인테리어 소품 등의 소비 확대로 분화류 판매량이 꾸준하게 늘었다. 전년 대비 3.3% 증가했고, 2020년에 비하면 7.0%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창업농업인 등 신규 유입농가의 경우, 다육식물·선인장 품목의 재배가 많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코로나 이후 침체되었던 화훼산업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행사용 꽃 소비를 넘어 일상 속 화훼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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