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내수와 수출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한 공간에서 동시에 제공하는 ‘대한민국 소싱위크’가 21~22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으로 여는 대한민국 소싱워크에서는 중소벤처기업 1558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37개국 바이어 100개사와 백화점·오픈마켓·전문몰 등 국내 유통 바이어 59개사, 대기업·공공기관·무역상사 45개사를 초청해 대규모 1대1 매칭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리빙·뷰티·푸드 전시관을 조성해 중소기업 우수상품 200개 제품을 전시하고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며, 이커머스 포럼과 유통채널 입점 설명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수출 다변화를 위해 해외 바이어 중 중동 등 신시장 비중을 확대했다. 9월 황금녘 동행축제와 시너지 강화를 위해 우수 참여기업 77개사에 상담과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이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이번 소싱위크 행사를 통해 한국 경제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매출이 각각 50% 이상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신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