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이 여름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80권을 선정·발표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새로 들어온 책 가운데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하고 싶은 도서를 △문학 △역사·철학 △예술·문화 △사회·경제 △과학 △자기계발 등으로 분야를 나눠 골랐다고 최근 밝혔다.

세계적 대가의 반열에 오른 작가들의 인터뷰를 실은 ‘작가란 무엇인가’(파리 리뷰), 유럽의 역동적인 1913년을 볼 수 있는 ‘1913년 세기의 여름’(플로리안 일리스), 이순신의 정신 자세를 엿볼 수 있는 ‘진심진력’(박종평), 생명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자연에는 이야기가 있다’(조홍섭) 등이다.

임원선 국립중앙도서관장은 “휴가를 떠나는 분들이 여행길에 동반자로 삼을 만한 책을 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한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록과 함께 간략한 서평과 저자 소개, 책 속에서 뽑은 좋은 문장, 추천도서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등 추가적인 정보는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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