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20명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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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20명이 사망 국토부, 디엘이앤씨 3명 등 14개사에서 사망사고 발생: 기사입력2023-10-30 16:29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4개사 2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명 증가했다.

디엘이앤씨에서 3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건설·롯데건설·중흥토건·동양건설산업에서 각 2명씩 발생했다. 그 외 9개사에서는 각 1명씩의 사망자가 나왔다.

국토부는 매분기마다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고 책임이 있는 관련 하도급사, 공공발주 공사의 발주청, 인·허가기관(지자체)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3분기 중 건설사고의 전체 사망자는 총 65명으로 지난해보다 2명 줄었다.

3분기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공공사의 발주청은 25개 기관이며, 사망자는 27명으로 지난해보다 4명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3분기에 사망사고가 발생한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의 소관 건설현장 및 공공공사 사고발생 현장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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