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까지 ‘3주년 기념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상생플랫폼’을 캐치프레이즈로 2020년 12월1일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3주년을 맞은 배달특급은 현재 경기도 전역으로 확장해 운영 중이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중기이코노미와의 통화에서 “당시 배달 애플리케이션들의 과도한 수수료 때문에 소상공인의 부담이 커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배달앱이 추진됐다”며, “2020년 12월1일 오산, 파주, 화성 등 3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했고, 2021년까지 경기도 31개 지역으로 확장했다”고 말했다. 현재 배달특급 가맹점 수는 6만개 이상이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배달특급의 중개수수료는 1%다. 참고로, 우리나라 최대 배달 애플리케이션인 ‘배달의 민족’, ‘요기요’의 중개수수료가 12~17%에 달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이벤트는 배달특급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내려받은 500원 더하기 쿠폰을 사용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기간 내 회원 1명당 1번만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 중 1등에게는 ‘LG스탠바이미’를 증정하고, 2등 2명에게는 ‘비스포크제트 청소기’, 3등 3명에게는 ‘다이슨스트레이트너’를 증정한다. 행운상 경품으로는 ‘에어팟 프로2’와 ‘갤럭시 버즈프로’가 각각 5개씩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이번 이벤트에서 경품을 놓친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배달특급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