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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출생아의 평균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전년대비 0.9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2년 생명표 작성결과에 따르면, 2022년 출생아의 남자 기대수명은 79.9년이고 여자는 85.6년으로 전년대비 남자는 0.8년, 여자는 1.0년 감소했다. 기대수명의 남녀 격차는 5.8년으로 1985년(8.6년)을 정점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 보다 높다. 남자의 경우 OECD 평균 78.0년보다 1.9년 높았고, 여자의 경우 OECD 평균 83.2년보다 2.4년 높았다.

2022년 출생아가 주요 사인으로 사망할 확률은 암 18.1%, 심장질환 9.5%, 코로나19 9.4%, 폐렴 8.3%, 뇌혈관 질환 6.8% 순으로 나타났다.

암이 사라진다면, 이들의 기대수명은 평균 3.1년 증가하며, 심장질환이 제거되면 1.1년, 폐렴이 제거된다면 0.8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병기간을 제외하고 건강한 상태로 보내는 기간은 남자는 65.1년(기대수명 중 81.5%), 여자는 66.6년(기대수명 중 77.7%)으로 조사됐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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