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통해 거래된 아이디어 누적금액이 올해 처음 2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디어로는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과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의 아이디어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 중심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아이디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해 산업발전과 혁신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2021년 3월 개통한 아이디어로는 올해 10월까지 1만5000명의 회원이 가입했고 6602건의 아이디어가 등록돼, 509건의 아이디어 거래가 이뤄졌다. 또한 2021년 5931만원이었던 거래금액은 올해 처음 아이디어 거래 누적금액 2억원을 돌파했다.

특허청은 4일 제1회 아이디어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아이디어 거래 활성화를 선도한 우수사례와 아이디어 보호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한편, 아이디어 거래 유공 포상 수상, 전국민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 등을 진행했다.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아이디어로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고 거래되는 등 아이디어 활동이 촉진되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당면한 문제를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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