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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2년 지역소득(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역내총생산은 2166조원으로 1년 새 82조원(3.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547조원), 서울(486조원), 충남(128조원) 순으로 크게 나타났으며, 세종(14조원), 제주(21조원), 광주(45조원) 순으로 작게 나타났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1137조원으로 전국의 52.5%를 차지했다.

전국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4195만원으로 1년 전보다 168만원(4.2%) 증가했다. 울산·충남·서울 등은 전국평균을 웃돌았고 대구·광주·제주 등은 전국평균을 밑돌았다. 

2022년 전국 지역내총생산의 성장률을 보면, 제조업, 숙박·음식점업, 보건·사회복지업 등의 생산이 늘어 1년 새 2.6% 증가했다.

인천(6.0%), 경남(4.6%), 제주(4.6%) 등은 운수업과 제조업, 숙박·음식점업 등이 늘어 증가했다. 전남(-1.9%), 울산(-0.5%)은 제조업과 전기·가스업 등이 줄어 감소했다.

2022년 전국 지역총소득은 2197조원으로 1년만에 90조원(4.3%) 증가했다. 

전국평균 개인소득(가계 총처분가능소득)은 2339만원으로 서울·울산·대전 등은 전국평균을 웃돌았고, 제주·경남·경북 등은 전국평균을 밑돌았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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