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 창업자를 29일까지 모집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서울대학교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ICT, 미래형 도시설계, 차세대 교통 시스템 등 차세대 기술 기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경기도 소재 대학(원)생 또는 거주하는 대학(원)생 중 39세 이하로, 도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개시 3년 미만의 초기창업자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총 20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에는 시제품 제작비, 홍보비, 지식재산권 출원·등록비 등 1000만원~5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개별 창업공간에 입주할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융합기술 멘토링 ▲창업특강 ▲기업설명회(IR 피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이달 29일까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배영상 경기도 벤처스타트업 과장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스타트업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토대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