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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가장 필요한 것은 글로벌화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개소 10주년을 맞아 스타트업, 투자사, 정부와 지자체, 기자, 교수, 보좌진 등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 3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러한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필요한 것으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글로벌화’라는 응답이 158명(48%)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 연결’이라는 응답이 155명(47%)이었다. 이어, ‘생태계 현황을 알 수 있는 콘텐츠 및 정보제공’은 148명(44.8%), ‘혁신 촉진을 위한 정책 및 규제 연구’는 141명(42.7%)이 답했다.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을 묻는 문항에는 198명(60%)이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맞는 규제 및 정책’을 꼽았다. 두 번째로 많은 응답은 ‘정부주도 지원 사업 및 정책’으로 147명(44.5%)이 답변했다. 뒤이어 ‘기업가 정신의 부재’ 111명(33.6%), ‘스타트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58명(17.6%) 순이었다.

지난 10년 간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인상 깊었던 사건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타다 사태’였다. 이외에 ‘쿠팡 나스닥 상장’, ‘유니콘 등장’, ‘우아한 형제들 인수’ 등의 답변이 나왔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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