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GCC’ 학습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사업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운영을 통해 도민의 배움 욕구를 충족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2022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3년 103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GCC는 ‘Great Gyeonggi Citizen College’의 약자로, 경기도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식과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뜻이다. 

올해 경기도 평생배움대학은 빛나G, 새롭G, 65+자유롭G 세 곳의 캠퍼스 내 총 10개 기관에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이전과 달리 캠퍼스별 연령 기준을 조정해 빛나G 캠퍼스는 2030에서 2040 대상으로, 새롭G 캠퍼스는 4060에서 5060세대 대상으로 변경했다. 

빛나G 캠퍼스는 ▲경기대 ▲김포대에서 진행하고, 새롭G 캠퍼스는 ▲경동대 ▲농협대 ▲신한대 ▲연성대 ▲청강문화산업대 ▲한신대에서 진행한다. 65+자유롭G 캠퍼스는 ▲루터대 ▲유한대에서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필수 공통과정인 경기학 및 생애 전환교육(20시간)과 캠퍼스별 맞춤형 역량 강화프로그램(80시간) 등이며, 총 70시간 이상 참여한 도민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또한, 기관별로 ▲반려동물 교육지도사 ▲시니어 모델 뷰티 ▲유리공예사 ▲정리 수납 컨설팅 전문가 되기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전문가 ▲회계 및 재무제표 ▲한국사 ▲AI·빅데이터로 보는 부동산 ▲ESG 기후 행동 명예 대사 프런티어 코스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더불어 책임교수제 운영, 학생회 및 학습동아리 지원, 대학도서관 이용 및 수강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캠퍼스별 모집인원은 100여명이며, 19세 이상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조태운 평생교육과장은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경기도 평생배움대학을 통해 도민이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