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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기준 농업법인의 총 매출액은 52조8922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2년 기준 농업법인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농업법인조사는 매년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농업법인 수는 2만6104개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영농조합 법인은 1만1개(38.3%), 농업회사법인은 1만6103개다.

농업법인 총매출액은 52조8922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늘었다. 영농조합법인 매출액은 13조60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고, 농업회사법인 매출액은 39조2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농업법인의 종사자는 총 18만119명이며, 이중 상근출자자가 5만2181명, 상용근로자가 7만1009명, 임시·일용근로자가 5만8129명이었다.

상시종사자 규모별 농업법인을 살펴보면, 상시종사자 수가 2~4인인 농업법인이 1만544개(40.4%)로 가장 많고, 1인(8491개, 32.5%), 5~9인(4886개, 1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 사업유형별 농업법인 수 구성비는 농업생산이 35.3%였으며, 유통업 30.2%, 가공업 22.7%, 농어촌관광휴양산업 4.1%, 농업서비스 1.4% 순이었다.

농업법인이 경영하는 경지면적은 총 8만967ha이며, 이중 논은 4만1326ha, 밭은 3만9641ha로 나타났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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