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소부장 기업 현장의 기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2024년 심화기술지원 사업을 공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융합혁신지원단은 이번 심화 기술지원 사업으로 총 15개 과제, 총 17억원 규모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융합혁신지원단은 총 38개 공공연 협의체로, 보유한 기술·인력·장비 등을 활용해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기술 멘토 역할을 수행 중이다. 2020년 4월 출범 이후 약 1만건의 기술 애로를 지원해  소부장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 매출액 증대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2023년에는 반도체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 국산화, 리튬 금속 배터리의 전극 안정성 향상등 우수 성과 사례를 발굴하고 기업생산성 제고에 기여했다. 

정부는 하반기에도 심화 기술지원 사업 2차 공고를 통해 15개 과제(17억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트랙도 새롭게 추진할 방침이다. 중기이코노미 신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