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이노비즈협회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및 회원사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확산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등에 함께 협업하기로 했다.

올해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확대·시행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으로 인증 받은 중소기업과 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특히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추진 중인 산업안전 대진단의 사업장 참여와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사항으로는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확산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이행 지원,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공동 노력 전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재정지원, ▲사업주 및 근로자에 대한 교육‧기술지원과 안전정보 제공 등이다. 

희망 사업장은 안전보건공단을 통해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할 수 있다.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한 사업장은 스스로 안전에 대한 자가진단을 실시할 수 있고, 정부 지원사업을 신청함으로써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하는 데 따른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지원 사업을 신청하면 안전보건에 관한 컨설팅, 기술지원, 재정지원, 교육 등이 제공될 방침이다. 중기이코노미 신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