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통계청>

올해 1분기 한우·육우·젖소·돼지의 사육마리 수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의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49만1000만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14만1000마리) 감소했다. 2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했지만,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암소 감축 및 번식의향 감소로 1세 미만 마릿수가 줄었다.

젖소는 38만2000마리로 0.7%(3000마리) 감소했다. 도축 마릿수 감소로 2세 이상 마릿수가 증가했지만, 송아지 생산 감소로 1세 미만의 마릿수가 감소하며 전체 마릿수가 줄었다.

돼지는 1099만4000마리로 1.1%(11만7000마리) 감소했다. 모돈 감소로 2~4개월 미만 돼지가 감소하고, 비육돈 도축 증가로 4~6개월 미만 마릿수가 감소한 것이 원인이다.

한편, 산란계, 육용계, 오리 사육수는 증가했다. 산란계는 7603만3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234만8000마리) 증가했다. 육용계는 9382만2000마리로 5.6%, 오리는 604만9000 마리로 2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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