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3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 및 어가의 소득이 각각 10.1%와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가 가계지출 역시 각각 6.3%, 5.5% 늘었다.

지난해 농가소득은 5082만8000원으로 전년대비 467만4000원(10.1%) 증가했다. 소득종류별 비중은 농업외소득(39.3%), 이전소득(33.8%), 농업소득(21.9%), 비경상소득(4.9%) 순으로 높았다.

농가의 연평균 가계지출은 3795만3000원으로 전년대비 6.3% 늘었다. 2023년 기준 농가의 평균자산은 6억804만3000원으로 전년대비 1.4% 감소했으며, 평균부채는 4158만1000원으로 전년대비 18.7% 증가했다.

경영주 연령별 전년대비 소득을 보면, 60세 미만(-0.1%) 경영주 농가는 소득이 감소한 반면 60~69세(7.2%), 70세 이상(8.5%) 경영주 농가는 증가했다.

지난해 어가의 연평균 소득은 5477만9000원으로 전년대비 3.5% 늘었다. 소득종류별 비중은 어업소득(39.1%), 이전소득(29.6%), 어업외소득(26.7%), 비경상소득(4.6%) 순으로 높았다.

어가의 연평균 가계지출은 3389만2000원으로 전년대비 5.5% 증가했다. 평균자산은 5억1427만1000원으로 전년대비 0.7% 증가했으며, 평균부채는 6651만2000원으로 전년대비 11.3% 늘었다.

경영주 연령별 전년대비 소득을 비교하면, 60세 미만(-8.2%) 경영주 어가는 소득이 감소한 반면, 60~69세(3.1%), 70세 이상(8.5%) 경영주 어가는 증가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