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여름방학 돌봄 프로그램인 ‘다놀자 방학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다놀자 방학캠프’는 여름방학 기간 자녀 돌봄과 교육, 현장 체험활동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1학년이 대상이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체험형 영어프로그램 ▲인공지능(AI) 코딩, 드론 코딩 등 미래 교육프로그램 ▲경기도 내 박물관, 체험시설 견학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 ▲단체생활을 통한 의사소통과 협업 능력 향상프로그램 등이다.

캠프는 4박5일씩 8월5일부터 8월16일까지 양평과 파주 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참가자 접수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오는 24일부터 시작한다. 양평캠퍼스는 초등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80명, 파주캠퍼스는 초등 4학년부터 초등 6학년까지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비용은 60만원이고, 경기도민에게는 도민 할인이 적용돼 40만원으로 참가할 수 있다.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다놀자 방학캠프는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부모에게는 자녀 돌봄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