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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어·귀촌 가구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귀농어·귀촌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가구는 1만307가구로 전년 1만2411가구보다 2014가구(△17.0%) 줄었다. 귀농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1.33명으로 전년 1.36명 보다 적었으며, 귀농가구의 76.8%는 1인가구였다. 

귀농가구주의 평균연령은 56.3세였고, 성별 구성비는 남자가 66.4%였다. 귀농가구원은 1만3680명으로 전년(1만6906명)보다 3226명(△19.1%) 감소했다. 귀농인 중 농업에만 종사하는 전업 귀농인은 6991명(66.3%)이고, 다른 직업활동을 함께 하는 겸업 귀농인은 3549명(33.7%)이다.

귀어가구도 716가구로 전년 951가구보다 235가구(△24.7%) 줄었다. 귀어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1.26명으로 전년 1.32명 보다 0.06명 감소했다. 귀어가구의 80.3%는 1인가구로 나타났다.

귀어가구주의 평균연령은 52.9세, 성별 구성비는 남자가 69.7%였다. 귀어가구원은 904명으로 전년 1256명보다 352명(△28.0%) 감소했다. 귀어인 중 어업에만 종사하는 전업 귀어인은 477명(63.6%)이고, 다른 직업활동을 함께 수행하는 겸업 귀어인은 273명(36.4%)이다.

귀촌가수 역시 30만6441가구로 전년 31만8769가구보다 1만2328가구(△3.9%) 감소했다. 귀촌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1.31명으로 전년(1.32명)보다 0.01명 적었으며, 귀촌가구의 78.5%는 1인가구였다. 귀촌가구주의 평균연령은 45.4세, 성별 구성비는 남자가 60.0%였다.

귀촌인은 40만93명으로 전년 42만1106명 보다 2만1013명(△5.0%) 감소했다. 귀촌 전 거주지역은 경기가 10만1467명(25.4%)으로 가장 많고, 서울 5만2231명(13.1%), 경남 2만8683명(7.2%) 등의 순이었는데,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지역이 전체의 42.4%를 차지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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