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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구인 및 채용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만7000명, 9만4000명 늘었다. 

구인·채용이 증가한 산업은 보건사회복지, 숙박음식점, 도소매 등이었고, 감소한 산업은 정보통신, 예술스포츠여가, 전문과학기술 등이었다.

이에따라 미충원 인원은 4만8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충원 사유로는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24.5%),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 (22.1%) 순으로 높았다.

사업체는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채용비용 증액 또는 구인방법의 다양화’(60.8%), ‘임금(급여)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33.7%) 순으로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약 7만2000곳을 대상으로 됐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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