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문화공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도시 야경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로 탈바꿈한다. DDP 어울림광장과 잔디언덕 등에서 쉼터를 제공하고, 영화와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도시 피크닉’이라는 키워드로 ‘DDP 여름축제:디자인 바이브’를 개최한다.

어울림광장 ‘피크닉센터’에서는 텀블러나 다회용 컵을 지참한 시민들에게 피크닉 세트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이벤트를 통해 피크닉 간식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DDP가 도시 야경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로 탈바꿈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DDP 여름축제:디자인 바이브’를 개최한다.<출처=DDP>

DDP 야외 곳곳에서는 서울 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가 열리고 ‘문호리리버마켓’과 협업해 마켓 소속의 셀러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디자인 제품도 선보인다. 또 3일 동안 매일 밤 10시까지 전국의 유명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시티 브루어리’도 운영한다.

영화도 관람할 수 있다. 잔디언덕에서는 3일 동안 미니언즈2, 슈퍼배드3 시리즈가 상영될 예정이다.

‘DDP 여름축제:디자인 바이브’는 오는 24일부터 네이버를 통해 사전에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놓친 경우 행사기간 내 현장에서 등록도 할 수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DD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 열리는 ‘DDP 여름축제’는 현대아울렛 동대문점·두타·디자인마켓 등 동대문 주변 상권과 함께 해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새롭고 특별한 디자인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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